유튜브 잡자...네이버TV '오픈플랫폼' 전환
2024-07-15 16:06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채널 개설 가능
네이버가 자사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네이버TV'를 유튜브와 같은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동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채널 개설 기준을 없앤 것이다.
15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 3분기 중 네이버TV를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오픈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네이버TV 서비스는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유튜브나 틱톡처럼 개인방송을 진행할 수 있으나, 채널 개설 조건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현재 네이버TV 채널을 개설하려면 다른 플랫폼 구독자 100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