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 증시, 2860선 소폭 상승 마감…코스닥 상승전환
2024-07-15 15:44
"미 증시 반도체 중심 역사적 신고가 랠리 지속… 국내 증시에 우호적 영향 기대"
국내 증시가 전날 트럼프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의 총격 사건으로 외국인의 유입이 줄어들었지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2p(0.14%) 상승한 2860.9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5p(0.43%) 오른 2869.15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하락 전환됐지만 지수는 이내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73%)와 NAVER(0.86%)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의 총격 사건으로 국내에서도 방산주들이 급등했다.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13.35%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만 90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리가켐바이오(3.12%), 알테오젠(2.20%), 에코프로(1.58%)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엔켐(-4.53%), HPSP(-2.48%), 리노공업(-1.43%)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