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지역 현안·민원현장 자주 찾아 시민 불편 사항 꼼꼼히 살피겠다"
2024-07-12 21:58
취임 2주년 기념 민생현장 소통 행보 눈길
주민들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 적극 모색
주민들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 적극 모색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지역현안과 민원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즉석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이 같은입장을 밝혔다.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 신 시장은 "주민들에게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하루빨리 시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장기적인 청사진을 통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올 연말 설계를 마치면 폐구조물 안전조치와 시민 산책로 조성 공사에 돌입한다는 게 신 시장의 계획이다.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은 분당 신도시 입주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근 용인시 하수 처리를 위한 목적으로 구미동 195번지 일원 2만9041㎡ 부지에 설립했으나, 1997년 1단계 시설 완공 후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미가동돼 지금껏 방치돼 왔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