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국내 플랫폼서 미신고 숙소 전면 '퇴출'
2024-07-11 16:42
앞으로 국내 에어비앤비에서 미신고 숙소가 완전히 사라진다.
에어비앤비는 영업 신고 정보와 영업 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의 경우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다.
숙박 영업 신고가 불가능한 오피스텔이나 적법한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영업 중이던 이른바 ‘지자체 미신고 숙소’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완전히 퇴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정책이 적용되는 시점(신규 숙소는 2024년 말, 기존 숙소는 2025년 말)부터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 모든 숙소 홈페이지에서 영업 신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