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국내 최초 영국 왕실 소장품 전시 개최
2024-07-11 10:10
13일부터 무역센터점서 '퀸즈 컬렉션' 진행
엘리자베스 2세·다이애나비 의상 등 전시
당대 역사 담긴 왕실 문화유산도 공개
엘리자베스 2세·다이애나비 의상 등 전시
당대 역사 담긴 왕실 문화유산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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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리는 퀸즈 컬렉션 전시 포스터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 영국 로열패밀리 소장품과 왕실의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국내 최초의 영국 왕실 특별전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국 왕실 역사 속 로열패밀리와 관련된 소장품 80여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시는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다이애나 왕세자비 관련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의상이나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군주의 위엄을 상징하는 표현이 담긴 1564년 엘리자베스 1세의 결재 문서, 1936년 애드워드 8세의 퇴위연설 녹음앨범 등 당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도 전시돼 많은 고객이 영국 왕실의 이야기와 통치 철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은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에 글로벌 문화 교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