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론자·머크 한 자리에···바이오 행사 'BIX2024' 개막
2024-07-10 12:56
10~12일 코엑스서 개최···15개국 250여개 기업 참가
비만치료제, 배양육 등 관심
비만치료제, 배양육 등 관심
국내 최대 바이오 분야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전시·콘퍼런스 전문 기업인 리드엑시비션스(RX)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BIX2024 개회사에서 “정부가 R&D(연구·개발) 예산을 복구하고 특화산업단지를 지정하는 등 바이오산업계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우리가 실력을 키우면 한국 산업에서 바이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 BIX2024에는 튀르키예가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체틴 알리 돈메즈 산업기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튀르키예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제약산업의 17%를 차지하고 있는데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게 목적”이라며 한국기업과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는 현재 자국 최초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한·튀르키예 양국의 바이오 기업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바이오협회와 전시·콘퍼런스 전문 기업인 리드엑시비션스(RX)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BIX2024 개회사에서 “정부가 R&D(연구·개발) 예산을 복구하고 특화산업단지를 지정하는 등 바이오산업계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고 있다”며 “우리가 실력을 키우면 한국 산업에서 바이오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올해 BIX2024에는 튀르키예가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체틴 알리 돈메즈 산업기술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튀르키예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제약산업의 17%를 차지하고 있는데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튀르키예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거점으로 도약하는 게 목적”이라며 한국기업과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는 현재 자국 최초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어 한·튀르키예 양국의 바이오 기업 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비롯해 머크, 써모피셔,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15개국의 250여개 기업이 450여개의 부스를 열었다. 중국 CDMO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생물보안법 여파로 지난달 글로벌 최대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USA’에 불참했지만 BIX에는 2회 연속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라며 “전시회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약 1만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전시부스 외에도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치료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기조세션을 포함해 정책규제·최신기술·투자회계·사업전략 등 21개의 전문세션,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론자·머크 등 13개의 기업세션 등 총 35개의 콘퍼런스 세션도 열린다.
전문세션에는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최신 바이오 빅딜 소개 △2030 글로벌 BD 파트너링 트렌드 △글로벌 IPO 시장 트렌드와 기회 △미래 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mRNA를 비롯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는 배양육 세션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라며 “전시회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약 1만명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전시부스 외에도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치료제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하는 기조세션을 포함해 정책규제·최신기술·투자회계·사업전략 등 21개의 전문세션, 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바이오로직스·론자·머크 등 13개의 기업세션 등 총 35개의 콘퍼런스 세션도 열린다.
전문세션에는 △GLP-1: 비만치료제 시장의 적응증 확대 흐름 △최신 바이오 빅딜 소개 △2030 글로벌 BD 파트너링 트렌드 △글로벌 IPO 시장 트렌드와 기회 △미래 식량안보의 중심: 배양육 등으로 구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mRNA를 비롯해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최근 바이오산업에서 주목받는 배양육 세션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