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주행 후 급발진 주장 사고 발생...70대 볼보 운전자, 차량 5대 '쾅'
2024-07-09 12:27
70대 운전자가 역주행 후 차량 5대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원인을 '급발진'이라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70대 운전자 A씨는 9일 오전 8시 23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도로에서 볼보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반대편 1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의 운전석 전면을 부딪힌 뒤, 그대로 주행하며 또 다른 차량 4대와 충돌했다.
해당 사고로 A씨를 포함해 모닝 차량 탑승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