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테마파크 어디로…경기 북부 4개 지자체 유치 경쟁
2024-07-09 11:59
'파주·구리·포천·동두천 공모…이달 중 대상지 결정'
경기 북부에 들어설 반려동물 테마파크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경기 북부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동부권,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로 북부권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경기도는 이달 한 달간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대상지 1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계획 타당성, 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을 심사해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모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진 곳"이라며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