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MS와 협업...생성 AI보안 플랫폼에 '다크버트' 지원
2024-07-09 09:27
"국내 기업 최초 공식 파트너사 선정"
인공지능(AI)·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생성형 AI 시장 강자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와 손잡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위상을 높인다.
S2W는 MS의 생성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데이터 확보·분석, 전문화된 추적 기술 가동 등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에서 MS와 협업을 맺은 전 세계 132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S2W가 유일하다.
휘발성이 강하고 검색도 불가능한 다크웹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S2W는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 분석과 범죄자 추적 데이터 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다. 더불어, 해당 솔루션 이용자들은 다크웹 대응 외에도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데이터를 결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MS와 협업으로 인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