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으로 '피서' 가요…'2024 서울썸머비치' 개최

2024-07-08 10:41
이달 8~14일 우선입장권 응모 이벤트 개최

슬라이드와 수영장으로 조성됐던 ‘2023 서울썸머비치’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4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썸머비치는 올해 2배 커진 물놀이 시설로 찾아온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슬라이드 2조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된 ‘광화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으로는 하나은행과 함께한 '썸머피서존'을 조성한다. 

‘광화 워터파크’는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4000명, 동시 입장 최대인원은 800명이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절할 예정이다. 

올해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업해 ‘우선입장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서울썸머비치’ 이용 희망 일자와 회차를 선택·응모해 당첨된 시민을 대상으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개발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의 ‘우선입장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7일 간 진행되며 이벤트 마감일(14일) 전까지는 일정과 회차의 변경·취소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개인 소셜 계정(애플, 구글, 네이버, 카카오, 라인)이 필요하며 계정당 1회 응모가 가능하다. 1회 응모 시 최대 5인의 응모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8일 월요일부터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준호 재단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올해 서울썸머비치는 더욱 커진 규모로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편리한 우선입장권 응모 이벤트, 카카오와 함께 한 카카오프렌즈 워터파크와 포토존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풍성한 공간으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팀장은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2024 서울썸머비치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