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의장에 김연균 의원

2024-07-03 15:32
'의장 등 5석 중 3석 국민의힘 차지'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연균(더불어민주당·다선구가) 의원을 선출했다.[사진=의정부시의회]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김연균(더불어민주당·다선구가) 의원, 부의장에 권안나(국민의힘·라선거구)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앞서 제8대·9대를 의원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이번 9대 시의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의장은 "13명 의원의 대표라 생각하며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의회를 이끌고, 집행부와도 소통하고 협조해 시민 중심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상임위원장과 상임위원 배분도 마쳤다.

자치행정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은 각각 정미영(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김태은(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이, 운영위원장은 김현채(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이 맡는다.

시의회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8명, 국민의힘 5명, 무소속 1명 등 14명으로  민주당이 다수이지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5개 중 3개가 국민의힘 몫으로 돌아갔다.

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후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