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장마...천둥·번개 예상

2024-07-01 17:58
수도권 시간당 30mm 호우 예상

장마를 앞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반지하 주택에 수해예방용 물막이판(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서해5도·강원 동해안 20∼60㎜, 제주도 50∼100㎜(많은 곳 남부 150㎜ 이상, 중산간과 산지 200㎜ 이상), 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도는 1일 오후와 2일 오전 사이, 전남권·경남권은 2일 새벽과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호우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도의 경우 2일 오후와 3일 새벽 사이 한 시간에 30㎜ 넘는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이상, 서해안·남해안·제주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가운데 서해상을 시작으로 남해상·제주 해상·동해상 등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물결의 높이가 최고 5m로 더 높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