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지속가능경영 대상…기후위기 대응 공로 인정

2024-07-01 17:27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확대·탄소배출가스 감축 총력

한국가스공사는 6월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경영학회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 김환용 안전기술부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달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경영학회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지속가능경영 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친환경·고효율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전환과 LNG 벙커링 사업을 추진해 탄소 배출가스 감축을 추구하고 있다. 또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통해 준법·윤리경영체계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확대와 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가스공사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