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폭 조직개편…안전보건총괄 신설·AI 전문가 영입
2024-07-01 14:31
브랜드전략실·안전보건총괄 신설
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KT가 그룹 시너지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엔씨소프트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새로 영입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브랜드전략실'과 사내 독립기구인 '안전·보건총괄'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T는 통상 11월 이후 정기 조직 개편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지난해 11월 30일 개편 이후 7개월 만에 비정기 개편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본사와 계열사를 포함한 그룹사 전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AI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내 독립기구로 신설된 '안전·보건총괄' 조직은 임현규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겸직한다.
엔씨에서 AI 테크 센터장을 맡았던 신동훈 상무를 영입해 AI 기술 역량은 강화한다. 신 상무는 기존 AI 담당 조직 AI2X랩 산하 'AI 코어 기술 담당'을 맡는다. KT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