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대 여성화장실서 벌어진 충격 몰카, 여군·민간인 등 10여명 피해
2024-07-01 11:17
육군 신병교육대(이하 신교대) 여성 화장실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군인부터 민간인까지 10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신교대 여성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재 민간 경찰이 부대 여성휴게실 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정상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1일 밝혔다.
이어 "군은 민간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엄정한 후속 처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몰래카메라에는 여군은 물론, 부대에 방문한 민간인 여성의 모습까지 찍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