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결제도 카카오페이로…공공기관 첫 오프라인 간편결제
2024-07-01 12:00
봉투·우표부터 소포·등기까지 카카오페이 결제 가능
이제 우체국에서도 카카오페이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1일부터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우체국에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체국에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카카오페이로 우체국의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우편요금·소포상자·봉투요금 등 우편 창구에서 접수되는 모든 우편물을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결제하거나 각각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봉투요금과 소포상자, 등기, 준등기, EMS 등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카카오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카카오페이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카드·체크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우체국에서도 오프라인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11일까지 카카오페이앱으로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원을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첫 결제가 아닐 때에도 8월 31일까지 '카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누구나 결제 금액의 0.5%를 카카오페이로 적립할 수 있으며, 전월에 카카오페이로 12건 이상 결제했다면 2%를,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최애매장'에서 결제 시 3%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