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최고의 팀 현대건설 배구단, 무안에 뜬다

2024-07-01 08:34
7월 9~13일 전지훈련, 12일 AI페퍼스 배구단과 연습게임·팬 사인회 등 각종 행사 열려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여자프로배구단(감독 강성형) 선수단이 오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하계 전지훈련으로 무안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23·2024 V-리그 통합우승팀인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기술훈련을 시작으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갯벌 훈련 등 체력훈련과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웨이트트레이닝 등 각종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배구팬을 위해 11일에는 배구교실을 열고 전남·광주 배구 동호회와 학생을 대상으로 배구 기본기 지도 등 재능기부에 나선다.
 
특히 12일 오후 3시에는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AI페퍼스 배구단 선수들과 연습경기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전·현직 국가대표선수인 양효진, 김다인, 이다현, 정지윤 등 현대건설 배구단 유명선수들이 배구 팬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가 열린다.
 
김산 군수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머무르시는 동안 무안의 멋과 맛을 만끽하시어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AI페퍼스 배구단과의 연습경기 및 사인회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