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머리고지 사수' 김웅수 소장, 7월 6·25전쟁영웅 선정
2024-06-30 14:34
13일간 고지전 끝 사수 성공
1954년 태극무공훈장 수여
1954년 태극무공훈장 수여
국가보훈부는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을 끝까지 막아낸 고(故) 김웅수 육군 소장을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소장은 1923년 출생해 1946년 군사경비대 군사영어학교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2년 6월 제2군단 참모장을 거쳐 1953년 5월 국군 제2사단장으로 부임했다.
김 소장은 휴전협정이 조인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땅을 확보하고자 '중공군 6월 공세 제2단계 작전'을 감행했다.
중부 전선 철원 평야의 주요 전략 거점인 화살머리고지를 확보하려는 공세가 특히 거센 상황에서 김 소장이 지휘한 2사단은 1953년 6월 29일부터 13일 간 뺏고 빼앗기는 고지전을 벌인 끝에 사수에 성공했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김 소장에게 1954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1961년 전역한 김 소장은 2018년 2월 향년 95세로 별세,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김 소장은 1923년 출생해 1946년 군사경비대 군사영어학교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2년 6월 제2군단 참모장을 거쳐 1953년 5월 국군 제2사단장으로 부임했다.
김 소장은 휴전협정이 조인될 때까지 최대한 많은 땅을 확보하고자 '중공군 6월 공세 제2단계 작전'을 감행했다.
중부 전선 철원 평야의 주요 전략 거점인 화살머리고지를 확보하려는 공세가 특히 거센 상황에서 김 소장이 지휘한 2사단은 1953년 6월 29일부터 13일 간 뺏고 빼앗기는 고지전을 벌인 끝에 사수에 성공했다.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김 소장에게 1954년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다. 1961년 전역한 김 소장은 2018년 2월 향년 95세로 별세,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