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조기축구 등장…누리꾼 "흥민이 형 맞아?"

2024-06-28 14:16

손흥민이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있는 한 축구장에서 조기축구 두 팀과 경기를 진행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손흥민이 조기축구장에 나타난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흥민이 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있는 한 축구장에서 조기축구에 참여했다. 글쓴이는 "일행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라고 소리쳤다. 처음에는 웃어넘겼는데 진짜 손흥민이었다"며 "(손흥민이) 9시 타임 두 팀과 15분씩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와 15분 동안 볼을 찼다"며 "(결국) 2시간 30분 동안 짧은 인조잔디에서 손흥민 선수가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셨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이날 손흥민 선수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약 600명 이상이었다. 글쓴이는 "초등학생 아이들, 어르신분 모두 좋아했다. 인파는 대략 600명 이상 (모였다)"고 적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유니폼 사인보다 손흥민 선수 시절에 같이 볼 차봤다는 추억이 더 오래갈 것 같다", "흥민이 형이라서 놀랐다", "바지 토트넘 7번 유니폼인 것 같다", "글에서 신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