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2024년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 본격 추진

2024-06-28 08:57
민간 협업·SNS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보훈 문화 조성

[사진=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는 ‘2024년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 광고 ‘또 하나의 국가대표’는 29일부터 다음 달 7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은 물론 소셜미디어(SNS) 채널, 온라인, 옥외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
 
광고 영상에는 현직 제복근무자인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교도관이 직접 출연한다. 태극마크를 단 제복을 입기까지의 노력과 제복을 입고 국가를 대표해 국민이 필요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담았다.
 
다양한 방식의 협업 캠페인도 추진된다. 우리 일상의 이웃을 직접 찾아가 음식으로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방송 프로그램인 백패커2와 손을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제복근무자의 복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음식으로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총 4편을 기획해 첫 회는 전국 출동수 1위인 ‘화성 소방서’편이 30일 방송된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함께 29일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썸머 대회에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 광고 영상에 출연한 제복근무자들을 초청한다.
 
아울러 초·중등학교 방학 기간인 7월 27일부터 한 달 동안은 소방관·경찰·교도관 체험관이 있는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에 제복근무자 응원 인생네컷 부스를 설치, 미래세대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복근무자 기념일이 많은 10월과 11월에는 감사 메시지 공모전, 국가대표 N행시, 제복근무자 감사 마라톤,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 등이 열린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또 하나의 국가대표이자 우리의 이웃이기도 한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또한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점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