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저공경제 도시경쟁력 순위… 1위는 선전시

2024-06-27 12:41

사진=게티이미지


중국의 신에너지 분야 연구기관인 ‘EV 탱크’는 저공역을 활용한 경제활동인 ‘저공경제’ 도시별 경쟁력 순위를 24일 발표했다. 1위는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 2위는 베이징(北京)시가 차지했다. 상위 두 도시는 다른 도시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중국 본토의 337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인프라 환경, 산업 발전, 혁신 능력, 시장의 활력, 안전상 감독관리 등 5가지 분야를 수치화, 순위를 매겼다.

 

선전시는 70.5점으로 인프라 환경과 산업발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3.8점인 베이징시의 혁신 능력 수치는 선전시를 웃돌았다.

 

3위부터 상하이(上海)시(48.2점), 광둥성 광저우(広州)시(45.7점),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38.3점),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38.3점),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37.9점), 장쑤성 난징(南京)시(33.5점),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31.3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31.3점)의 순.

 

저공경제란 드론을 비롯한 민용 무인항공기와 유인항공기를 중심으로 승객・화물수송 및 기타 저공비행활동을 통해 관련분야의 융합적인 발전이 일어나는 경제형태로 정의되고 있다. 제조업, 운수업, 종합 서비스 등의 업종에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