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천지구~서울역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2024-06-27 10:24
"운송사업자 선정·버스 출고·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운행 할 계획"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신설을 건의한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서천·농서동엔 2만 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지만 서울역 방면으로 가려면 마을버스 등을 타고 수원 영통지구와 인접한 경희대학교까지 가야 했다. 또 길 건너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이 있는 고매·공세동도 서울역 방면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신설 노선은 서천지구에서 출발해 공세동과 보라동, 상갈동을 경유한 뒤 서울역을 종점으로 회차한다. 시는 총 12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버스 출고와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