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동남아 시장 초대박 행진

2024-06-26 17:36
영천시 中企-베트남 현지 BUYER, 총 530만 달러 계약 이루어져

베트남을 방문 중인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 첫번째)과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총 8건 530만 불(한화 약 74억)의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베트남을 방문 중인 경북 영천시 동남아 무역 사절단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현지시각 26일 오전,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총 8건 530만 불(한화 약 74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계약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영천시가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 상품 인증을 받은 ㈜무계바이오를 필두로 ㈜이비채, ㈜데이웰즈, ㈜시루와 방아 등의 관내 중소 기업체와 베트남 20여 명의 현지 바이어 간에 일대일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영천시 기업체는 “기업체의 해외 진출에는 무던 한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번 동남아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주신 영천시와 무역사절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K-푸드, K-기업 열풍이 일어나는 현시점에 영천시 무역 사절단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관 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정기적인 무역 사절단 파견으로 수출하기 좋은 도시 영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천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무역 사절단은 베트남 중소기업협회(회장 응옌 반탄)와 영천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및 베트남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협력, 상호 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 바이어 발굴 등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좀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