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11개 공공기관과 민생경제 대응 방안 논의

2024-06-26 13:56

[사진=아주경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점에서 산하 11개 공공기관과 함께 정부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경제 애로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이 중기부 내 모든 공공기관장과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열린 ‘정책원팀 토론회’ 이후 4개월만이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여건 △매출 확대 등을 위한 정책자금 동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 동향 △지역신보 특례보증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일시적 재무위기 기업에 대한 민간 금융권 공동 선제적 구조개선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지원 인프라 구축 △대·중소기업 간, 중소기업 간 M&A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스타트업 해외 투자 유치 등 정책 이행이 시급한 과제들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중기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가계 소비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향후 집중해야 할 정책과 현안 과제를 확인했다. 기관별로 정책 추진을 위한 인력 증원, 공공기관 처우 개선, 필수 예산 확보 등에 대한 하반기 추진 방향도 모색했다.
 
오 장관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빠르게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역할이 중요하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협업과 소통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자체적인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