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오물풍선 또 부양…올해만 6번째"
2024-06-25 22:01
"경기 북부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
북한이 어제에 이어 25일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국민들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1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오물풍선으로 맞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을 한국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