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서프구조대 발대...여름 성수기 인명사고 대비

2024-06-25 17:07
민간해양구조대, 연안 사고 초동대응 위해 발대

동해해경서에서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 및 여름성수기 인명사고에 대비하여 효과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서프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 동해해경서 소회의실에서 동해시청2명, 동해소방2명, 한국 해양구조협회4명, 서프구조대원12명도 발대식에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서프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프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연안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초동대응 하기 위해 서핑보드를 활용하여 구조활동을 하는 해양경찰의 민간 지원 세력이다.
 
동해해경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양레저활동이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효과적 사고 대응을 위해 연안 해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해변 접근성이 좋은 서핑 사업장과 협업을 통해 서프구조대를 발대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간협력 증진을 통해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