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도서관' 운영

2024-06-25 14:54
도서 대출 서비스, 독서 문화 확산

연마관 지하 1층에 있는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 제1열람실 모습이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이 대학 인근 지역 주민과 본교 졸업생, 휴학생, 평생교육원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인당도서관의 ‘열린 도서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도서관 자료를 개방해 다양한 독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서를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과 올바른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1997년부터 인당도서관의 정보 자료와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했으며, 현재까지 ‘열린 도서관’ 프로그램의 누적 가입자 수는 2489명에 달한다.
 
이용 대상자는 본교 인근 지역 주민, 본교 졸업생·휴학생, 평생교육원생,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 등이다. 등록 희망자는 연마관 인당도서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열린 도서관 열람증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회원으로 등록된 이용자는 1인당 최대 2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7일이다. 연장은 불가하며, 대출한 도서는 직접 방문해 반납 후 재대출해야 한다.
 
박광식 인당도서관장은 “열린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쉽게 독서에 접근하고 우리 대학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당도서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공휴일은 휴관이다.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당도서관 도서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