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거기가 자원이 된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바이오연료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 주제로 경북과학기술포럼 개최

2024-06-25 10:52
생활 주변의 폐 자원의 연료화의 신기원
오는 28일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연구원에서 열려

포럼 개최와 프로그램을 알리는 리플릿 [사진=김규남 기자]
지구 온난화 각종 자연재해의 급증 등 지구 온난화가 우리의 생존과 삶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의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는 오는 28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연구원에서 ‘바이오연료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이란 주제로 경북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와 한국과총이 주최하고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연구원이 주관한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서상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회장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한병문 사무총장, 이원태 금오공과대학교수, 김위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부장, 김정원 ㈜디앤에스에코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가 커피소비량 세계 제3위 국가임을 주목해 원두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부산물을 활용해 펠렛을 만들어 환경 친화적인 연료로 재탄생시키는 방안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다.
 
포럼에서 이원태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고,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부장과 김정원 ㈜디앤에스에코 대표이사가 ‘국내외 바이오연료 시장의 동향과 전망’, 커피펠렛을 활용한 바이오연료의 사업방향과 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정토론 시간에는 박민규 경북연구원 정책사업지원단장을 좌장으로 김상현 연세대학교 교수, 박재일 영남일보논설실장, 차순애 경상북도 기업지원과 과장, 최종신 ㈜동서발전 부장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은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과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 ‘지구온난화 대응’이라는 거대과제를 한걸음 한걸음 작은 실천에서부터 풀어나가고 자원의 재생이라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오후 2시 30분에는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핵융합 산업생태계 상생 발전 방향’에 관한 포럼도 예정 돼있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