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로 배수시설 일제 정비 추진

2024-06-25 10:05
여름철 우기 대비 침수 예방

동해시 관계자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배수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사진=동해시]
동해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여 관내 주요 도로의 원활한 우수 처리를 위한 도로 배수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관내 주요 도로의 침수를 예방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부터 보유 중인 다목적차량(유니목)과 기동처리반을 활용하여 배수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천곡동과 평릉동 시가지의 해안로 도로측구 빗물받이 퇴적물 준설을 완료했다. 또한, 국도변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인성 향상을 위해 예초작업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 7월 초까지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 등 주요 도로 측구 빗물받이 내 토사 등 퇴적물 준설과 함께 북평 및 노봉배수펌프장 내 펌프장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잦은 집중호우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장마 전 도로측구 빗물받이와 배수펌프장 준설 등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 시 도로침수 피해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