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첫날 63%↑

2024-06-25 09:29

[사진=아주경제]

자율주행 기술용 센서 '라이다(LiDAR)' 전문 기업인 에스오에스랩 주가가 증시 첫 거래일 63% 오른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은 오전 9시 21분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 1만1500원 대비 7300원(63.48%) 오른 수준이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설립된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이다. 3D 고정형 라이다 'ML', 2D 라이다 'GL'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했다.

라이다는 센서가 레이저 광원을 보내고 물체에 반사된 광원이 수신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 분석한다. 이를 통해 주변 입체 공간, 물체 위치와 크기, 이동속도와 경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 외에 모빌리티, 스마트인프라, 보안, 산업안전,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으로 라이다의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에스오에스랩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에스오에스랩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제품 개발, 양산 준비 등에 투자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