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헌혈 행사 개최

2024-06-24 17:20
헌혈문화 확산 · 사회적 책임 실현 앞장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24일 경찰서에서 대한 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해 단체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에 이어 24일 두 번째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4일 경찰서에서 대한 적십자사 강원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해 경찰관들이 단체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동해해경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헌혈에 참가한 동해해경 관계자는 "단체 헌혈로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고 원활한 혈액수급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헌혈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가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중이다.[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도서지역 울릉도 학생들의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4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18일에는 울릉중학교를 방문해 4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육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양경찰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해양경찰 소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및 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시청각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응급처치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바다 물놀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도서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