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북청년사업단, 청년희망공작소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2024-06-24 16:44
- 돌봄필요청년 사례 발굴 및 일상 회복 지원 협력 --- 지역문화 선도, 사회 참여, 취창업 연계 활동 지원

대구대 경북청년사업단 협약 체결 모습[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휴먼복지&상담연구소(이하 경북청년사업단)가 지난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청년희망공작소(이하 청년희망공작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이나 청년 본인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돌봄필요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돌봄필요청년이 적절한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돌봄필요청년은 물론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취‧창업 연계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소희 경북청년사업단장(대구대 청소년상담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에게 고도화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일상이 안정화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환 청년희망공작소장은 “두 대학 간 협력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북청년사업단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우리 모두 함께 모여 토닥토닥 힐링메이트’란 이름으로 가족돌봄청년, 돌봄 필요 청년 및 중·장년 대상 심리지원과 교류증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희망공작소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구직 활동과 일상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인생CPR', '티키타카', '킹스맨', '내일은 일잘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