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수소산업분야 규제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2024-06-23 15:36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수소산업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기전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1일 오후 2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수소산업분야 규제혁신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상영 특별자치추진단장과 이주연 기업호민관, 김형진 국가산업융합센터 규제대응실장, 문영준 동해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인, 전문가,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수소산업 분야 규제 해소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김상영 특별자치추진단장(가운데)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토론회에 참석한 관련 기업들은 수소산업 분야 규제혁신에 대한 열망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경제성 있는 수소의 공급망 구축과 제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체수소의 제작·검사와 암모니아 분해기술을 활용한 수소추출설비의 제조시설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어, 이들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여 줄 것을 논의했다.
 
새롭게 수소전문기업 업종전환을 준비 중인 지역기업 대표들은 경영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수소산업 분야 규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수소산업 분야 규제혁신을 선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