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올 2분기 명예 읍·면장 14명 위촉

2024-06-20 17:03
현장 생생한 목소리·애로사항 청취…현장행정도 펼쳐

고창군이 20일 모범 군민 14명을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0일 군정에 대한 조언과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모범 군민 14명을 명예 읍·면장으로 위촉했다.

명예 읍·면장은 읍‧면장 추천을 받은 지역 모범군민이 행정에 대한 산 체험을 통해 민‧관의 이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9월 민선8기 첫 시행 후 4번째로 맞이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명예 읍·면장은 △유제준씨(고창읍) △백석종씨(고수면) △나경용씨(아산면) △정채환씨(무장면) △오래범씨(공음면) △김주선씨(상하면) △이정애씨(해리면) △홍성천씨(성송면) △박종엽씨(대산면) △권영주씨(심원면) △성진엽씨(흥덕면) △김희수씨(성내면) △신상호씨(신림면) △김영자씨(부안면) 등이다.

이날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 동안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주요 사업장과 불우 소외계층 방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고, 일선행정을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군수는 “명예 읍·면장제를 통해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과 항상 소통하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34명 모집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2024년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군비 1억900만원을 투입해 1년에 2번,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사회복지시설, 아동시설 및 청소년 이용시설 등 16개 사업장에 총 34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9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고창군 내 주민등록이 돼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이며, 대학생일자리사업 참여경력이 1회 이상 있는 자 및 휴학생, 대학원생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임금은 시급 9860원을 적용해 하루 1일 7만8800원이 지급되며, 주차수당이 지급된다. 

접수는 필요서류를 갖춰 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경제일자리팀과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 및 우편접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심사기준표에 의한 점수제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8일 1차 선발을 한 후, 사회복지시설 및 근무지에서 2차 면접심사를 통해 7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