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2024-06-20 16:34
2023회계연도 결산 및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이 제238회 제1차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0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별로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인 “영천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주학 의원 발의) 등 17건의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별위원장은 올해 기정 예산(1조2903억원) 대비 9.5%(1223억원) 증가한 1조4126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27억 7662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하였고, 2023회계연도 영천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 등은 원안 가결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주학 의원이 공공예금 금리에 대한 질의를, 배수예 의원은 희망의 둥지 사태에 대해 시정 질의했다.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은 “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과,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후반기 의회도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기한)는 지난 19일, 제23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해 2024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의결한 후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0일 영천시가 밝혔다.
 
본 위원회는 지난 10일,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권기한 의원, 부위원장에 배수예 의원을 선임한 후,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심사 기간 동안 집행부 소관부서의 제안설명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정책제언들이 이어졌다.
 
회의 결과,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각종 사업의 효율성, 시급성, 타당성을 고려하여 세출 부분 52건, 27억 7천여만 원을 삭감하였고, 그 밖의 결산안 및 특별회계예산안,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모두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권기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회기동안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적극 협조해 준 덕에 위원회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며, 이번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예·결산안은 20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