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활동 전개...'비상대응반' 운영

2024-06-19 10:00

포스코이앤씨 태양광 이동식 친환경 쉼터.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혹서기를 맞아 건설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회사는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비상대응반을 통해 일일 단위 전국현장의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해 폭염 단계에 따른 휴식시간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시설 구축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온열질환 취약 작업 공간인 옥외·밀폐공간을 특별관리 하기 위해 사전 허가 절차를 강화하고, 작업공간 출입 전 근로자 건강 상태 확인 2인1조 작업 수칙 준수 여부 등을 관리한다.

이와 함께 휴게시간 운영 및 작업제한 프로세스를 안내함으로써 혹서기 폭염 위험도별로 작업을 실시하고,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건강관리 프로세스(Process)'를 운영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에 맞춰 전 현장이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찾아가는 건강케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 △찾아가는 CPR 교육 등 혹서기 예방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건'을 회사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관리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재해 리스크 예방 등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