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9개 기관‧단체, 저출생 극복 위한 성금 기탁행렬 줄이어

2024-06-17 16:18
구미시 전체 인구감소, 저 출생에 대한 심각성 공유… 시민 총의 모아 대처

구미시 각 단체들이 저 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을 구미시에 기탁 후 김장호 구미시장(왼쪽 다섯번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왼쪽 여섯번째)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저 출생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구미시 9개 기관·단체는 17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총 5천만 원을 구미시에 기부했다고 구미시가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구미시새마을회(회장 하준호)에서 각 1000만 원, 제일정보통신(주)(대표이사 송원호),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휘연), 구미시유치원연합회(회장 임명해),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선중), 대한건설협회 구미시협의회(회장 김화진)에서 각 5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구미시운영위원회(회장 곽병철) 300만 원, 대한건축사협회 구미지역건축사회(회장 안기진)는 2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한, 이날 윤재호 구미시상공회의소 회장은 구미시 세쌍둥이 부모인 송00 씨 가정에 저 출생 지원 성금 300만 원을 추가 전달해 훈훈한 감동의 시간을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당 가정은 국가의 모범이 되는 다자녀 가정으로 아이를 기르는 기쁨과 행복을 사회에 전달해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