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호국 영웅 잊지 않을 것"…구술 채록집 출판·전시회 개최
2024-06-14 13:52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생애사를 구술 채록해 책자로 발간
이현재 하남시장이 13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출판 기념회'에서 “하남시는 호국 영웅과 그 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미사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서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기억이자 미래의 우리 삶을 견고하게 이끌어갈 역사적 견인차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및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과 가족들의 생애사를 기록한 책이다.
기록조사원은 호국 영웅과 가족을 방문해 △구술 채록 △활동 영상·사진·물품 수집 △책자 발간을 위한 인터뷰 내용 정리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하남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미사도서관 4층 로비와 문화교실에서 구술 채록집 자료와 호국 영웅들의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전(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월남 참전용사·독립유공자 후손 등 14명의 호국 영웅·가족, 하남시 보훈단체장 및 지역 인사, 기록조사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