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방산 정부간(G2G) 수출 간담회' 개최
2024-06-14 06:00
13일 현대로템·LIG넥스원·한화에어로 등 7개사와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1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K-방산 정부간(G2G) 수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우리 방산기업의 정부간(G2G) 계약을 통한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기아를 비롯해 △첨단 무기체계 부품 기업 퍼스텍 △통합 재난경보 전문 기업 온품 등 중견,대기업 총 7개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G2G 수출 유망국 및 프로젝트 정보 △G2G 계약의 특징과 유의 사항 △G2G 제도의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기업 중 최근 G2G 계약을 체결한 기업 담당자는 "신규 시장 개척에 특히 G2G 방식이 효과적"이라며 "첨단 방산기업과 정부,유관 기관이 원팀을 이루어 수출 확대에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K-방산 수출이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G2G 거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지원 확대, 이행관리 강화, ODA 연계 등 G2G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방산 수출 4대 강국 진입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