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훈 신춘문예·보훈대상] 강정애 보훈장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할 것"
2024-06-12 15:49
"정책브랜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추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전력투구한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국민이 보훈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강 장관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제2회 보훈 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강 장관은 축사에서 “보훈에는 지난 세기 우리나라가 헤쳐온 독립·호국·민주의 역사가 서려 있다”며 “그 속에서 나라를 되찾고 지켜내며 민주주의를 수호한 분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운을 뗐다.
이번 행사에 대해 강 장관은 “보훈가치를 문학 작품으로 승화하는 공모전에 수상자들을 비롯해 900명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것은 보훈부 장관으로서 대단히 기쁜 일”이라고 호평했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은 많은 국민이 공감하지만 또 한편으로 보훈은 엄숙하고 딱딱하다는 등 선뜻 다가서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특히 강 장관은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방점을 두고 추진 중인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국민이 보훈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런 측면에서 문학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전하는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공모전은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보훈이 국민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