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대사 위촉
2024-06-11 17:25
지역 빙상체육인 유기석·송하린 부부 위촉해 자문 및 홍보활동 전개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경기 김포시는 지역 빙상체육인 가족인 유기석·송하린 부부를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와의 환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유기석·송하린 부부는 현재 김포시 고촌읍에 거주하고 있으며 각각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지도자로서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빙상체육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기석·송하린 부부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자문과 현재 전개하고 있는 홍보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먼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시 유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신 점 감사드린다” 인사를 전했고, 이어 “기후 변화로 더운 날이 많아지면서 실내 빙상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국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김포에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도 진행하고 있다.
◆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인증제도로, 미국 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만 7043 인증받은 시험기관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 등 920곳이 참여했다.
국제숙련도 평가방법은 전 세계 동시 배포된 일정 농도의 물질이 함유된 미지 시료를 분석하고, 미국 ERA에서 제출된 결괏값을 비교 평가해 항목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김포시 먹는물검사기관은 지난 5월에 실시한 2024년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해 소독부산물, 중금속, 이온류 등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성과를 거뒸다. 이로써 2년 연속으로 세계 수준의 먹는물 분야 평가기관에서 전문성을 인증받았다.
박정우 맑은물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먹는물검사기관 분석 역량 강화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에게 더욱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