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김치 수출 계약 체결로 지역 농산물 수출 시장 개척

2024-06-11 12:27
신개발 김치용 포장용기 활용, 고랭지 김치류 수출 계약 체결

최명서 영월군수(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영월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김치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군은 미국 동부지역에서 "영월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특판전" 개최 이후, 6월 6일 Gangwon Trading, INC.,(대표 안봉길)가 영월을 방문하여 상동읍 소재 솜씨가(대표 김덕규)와 영월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김치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솜씨가의 수출협약은 신 개발 김치용 포장용기를 활용하여 20FT(Reefer Container(냉동/냉장 컨테이너)) 1대분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해 배추김치, 총각김치, 석박지 등을 선적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재)영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최명서 영월군수, 송초선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영만 경제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미국동부지역 특판전에서 김치류, 장류, 곡물류, 동강더덕주 등 영월군 농특산품이 연간 50만 불 상당 수출계약체결의 구체적 결과로 이어지는 협약식이 진행되어 영월군 농특산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확인 자리가 되었다며, 솜씨가 수출로 단순 김치제품의 수출만이 아닌 배추, 열무, 고춧가루 파 등의 생산농가의 부가효과가 있어 농업인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판로 확대와 매출 증가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수출 상품개발과 마케팅활동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출협약은 영월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