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CU와 손잡고 자체 캐릭터 '흰디' 젤리 출시

2024-06-11 11:06
더현대 서울과 전국 CU 편의점서 동시 판매

현대백화점이 CU와 손잡고 출시한 젤리씨앗단 젤리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출시하고, 더현대 서울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지식재산권) 사업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는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안에 흰디 스티커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흰디 IP 기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