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음반도 판다" 이마트24, 스테이씨 첫 정규앨범 단독 판매

2024-06-11 09:43
이마트24, 다음달 7일까지 업계 단독 판매
앨범 구입 고객에게 단독 포토카드 1종 제공

이마트24가 다음달 7일까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첫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다음달 7일까지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첫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등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해당 음반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방문해 결제하고, 배송받을 주소를 남기면 7월 1일부터 상품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스테이씨 정규앨범은 ‘일반형’과 ‘플랫폼형’ 두 가지 종류다. 일반형은 CD와 함께 북클릿(소책자), 포토카드, 엽서, 룸카드, 시향지, 스티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플랫폼형은 CD, 미니카드,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이마트24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앨범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테이씨 단독 포토카드 1종이 랜덤 제공된다. 이외에도 이마트24에서 해당 앨범을 구입하면서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혜택가지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가 아이돌 음반판매에 나서는 이유는 편의점 주 고객층과 K팝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 결과다. 이번 협력으로 이마트24는 아이돌 팬덤을 편의점 매장으로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고 엔터업계는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통해 음반을 판매하고, 팬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오프라인 음반 판매처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전국에 있는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편의점 주 고객층과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유통사와 엔터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