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윈인베스트먼트-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 추진

2024-06-10 17:33

[사진=위드윈인베스트먼트]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가 금융사와 기업 LP를 통해 최소 200억원의 자금을 모집해 펀드 조성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10일 밝혔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한다. 

지난 2014년 9월에 신기사로 등록된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많은 기업을 프로젝트로 투자 후 회수한 실적을 보유했다. 현재 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약 2563억원 상당의 AUM을 운영중이며, 다양한 섹터 분야(소부장, 바이오, ICT, 이차전지, 유통)에 투자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4년도부터 2024년까지 풍부한 회수 및 엑싯도 경험했다. 최근에는 위드윈 첨단 의료기기 1-3호까지 결성하며, Pre-IPO에 전문적으로 투자했다.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는 금융권, 대기업,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CFO 출신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전문 투자 회사다. 각 산업과 스타트업의 오랜 경험과 역량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한다. 구성원 전원이 스타트업에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스타트업의 CFO로서 시드부터 Pre-IPO 단계까지 투자 유치를 진행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췄다. 전문적인 다양한 스타트업 Value-up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IPO를 위한 심사역들의 전문 서포팅이 가능하다. 

이번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의기투합한 대표 펀드매니저는 채예진 위드윈인베스트먼트 박사와 최경천 에이트리인베스트먼트 대표다. 

채 박사는 해외에서 공학 기사 취득 및 의학 석·박사를 졸업하고, SK증권의 신기술 투자 본부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재직했다. 최 대표는 금융권을 거쳐 BNPL 핀테크 스타트업 '리체'와 온라인 게임 개발사 '게임체인저'의 CFO를 맡아 BM 고도화, 투자 및 자금 조달 업무를 전담했다.

이들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며, 투자한 모든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IPO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