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4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주말학교 운영

2024-06-10 15:51
지역 현안과 특색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
신축학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프라 구축 국책사업 선정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주말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주말학교(이하 ’주말학교‘)’는 지역 현안과 특색을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주말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천마을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16개의 전문교육 단체를 선정했다.

운영단체는 한국어 교육 및 진로, 문화예술, 생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진행하며 총 2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12월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다.

교육문화공간 마을엔 등 권역별 공간 자원 확보를 통해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한국어 마을학당은 주말학교 중점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한국어(문화) 교육이 필요한 관내 이주배경 청소년 등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배움의 터전인 지역의 결을 반영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대로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이 이뤄지는 2024 권역별 마을교육지원센터 주말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축학교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프라 구축 국책사업 선정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국토교통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2024년 ZEB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전자식 원격검침계량기 보급지원으로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ZEB 인프라 구축을 통한 ZEB 확산 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ZEB 확산을 위해 BEMS 설치 참여 기관으로 지원하게 되었으며 정부는 1개 참여 건축물당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개교 예정인 검단7유, 검단6초, 해양4중, 검단2고 총 4개 학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4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신축학교 ZEB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재정에 기여하고, 향후 다른 정부지원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