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노사가 합심하여 거북섬 거리정화 활동 실시

2024-06-10 15:06
깨끗한 둘레길 조성을 통해 거북섬 관광 활성화 일조
안산·화성도시공사와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시화 MTV 거북섬 일원에서 거리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거북섬 거리정화 활동’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거북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꾸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거리정화 활동은 거북섬 둘레길을 따라 진행되었으며 길가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및 쓰레기를 주우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깨끗하고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번 거북섬 거리정화 활동은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4년 노사 한마음 워크숍’ 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실시하게 됐다.

정동선 사장은 “거북섬을 가꾸기 위해 노사가 합심해 거리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인 시화호와 거북섬이 국민 여러분들께 더욱 많이 알려지고 또 많이 방문하셔서, 푸른 바다와 곁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산·화성도시공사와 3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는 시흥시 거북섬에서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와 시화호와 연접한 3개 기관이 뜻을 모아서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을 계기로 환경오염을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를 갖고 있는 시화호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관광사업을 공동 발굴해 시화호의 관광 콘텐츠를 다채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3개 공사는 사전에 2차례의 실무자 회의와 1차례의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뜻을 모았고 공동사업 아이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도 거쳤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 안산도시공사 허숭 사장, 화성도시공사 김근영 사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 앞서 거북섬 홍보관과 웨이브파크, 경관 브릿지 등 거북섬의 주요 관광시설을 탐방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화호 인근 관광시설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의 적극적 협력 △각 지역 관광 자원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3개 공사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시화호를 품은 시흥·안산·화성도시공사가 지속적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시화호와 연계한 마케팅, 관광사업,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며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우리 공사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