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주택 이어 도로·철도 등 SOC 사업도 '두각'

2024-06-10 11:30
교통 인프라 분야 넘어 신재생에너지 수주도 박차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철도사업 '신분당선' 열차 [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사업과 개발사업은 물론 토목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건설사업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경부고속철도와 수서~평택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은 물론,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최장수준의 철도공사 실적을 기록 중이다. 현재도 △동해선 포항~삼척 및 인천발 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의 주요 철도사업을 진행 중이다.
 
민간투자 사업분야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초’ 외자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역시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 운행 신분당선 사업에도 참여해 노선기획, 시공은 물론 운영도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은 여기에 신재생 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39.6MW 규모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이어 2022년에는 광주 치평동의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에서 ‘세계 최초 LNG-LPG 듀얼모델’을 적용해 상업운전도 시행 중이다. 해당 듀얼모델은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도 탄력 수급이 가능하다.
 
두산건설은 이 외에도 지난해 말 주주협약을 체결한 하동 연료전지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 참여에도 나서, 해당 연료전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철도, 지하철, 도로, 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완벽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