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간정원 제1호 '고흥 쑥섬'...관광객들 인산인해
2024-06-10 10:03
배편은 12인승 1일 11회 운행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와 '힐링파크 쑥섬쑥섬 홈페이지' 확인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와 '힐링파크 쑥섬쑥섬 홈페이지' 확인
전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전남 고흥 쑥섬에는 현재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쑥섬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팻말이 곳곳에 놓인 울창한 난대림 숲을 한눈에 담아가며 오르다 보면, 쑥섬 8경 중 하나인 수국길이 그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있다.
쑥섬은 사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정원뿐만 아니라 탐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색다른 볼거리도 마주하게 된다.
옛 시절 마을 청년들이 사랑을 키웠다는 사랑의 돌담길과 요즘에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우물터는 잠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모든 방문객에게 빼놓을 수 없는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쑥섬을 돌아보려면 최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나로도항에서 도선 왕복 기준으로 2천 원인 표를 발권해야 하며, 여기에 섬 탐방비 6천 원이 추가된다.
배편은 12인승으로 1일 11회 운행하기에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사전에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와 ‘힐링파크 쑥섬쑥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좋겠다.
섬에는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 질 좋은 쑥이 많이 나는데 이를 활용한 쑥 라떼, 쑥 지짐이, 쑥 와플 등 먹거리도 다양하니, 6월의 어느 하루를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수국이 만발한 쑥섬으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