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안심"…임실군, 군민안전보험 확대

2024-06-07 12:08
보장 항목 추가에 기존 보장금액 확대…군민 경제적 부담 완화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추가하고 기존 보장 금액을 확대해 올 1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사고, 농기계 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돕는 사회보장제도다.

보험 대상자는 임실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청구 사유가 발생하면 군청 안전관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고, 준비 서류는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 등본(초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임실 군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올해 추가된 화상 수술비 지원 등 총 27종의 보장 항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각 항목당 1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이다.

지난해 군민안전보험으로 농기계 사망사고 등 22건에 대해 1억9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군은 군민안전보험 리플릿 제작과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주민이 많이 찾는 지역을 방문해 군민안전보험을 홍보하는 등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소개해 많은 군민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를 기울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만약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군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목을 추가 했다”며 “임실군은 사고 예방을 위하여 취약계층, 교통, 농기계 이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사업 드론 항공사진 제작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역인 관촌면 방현·방수지구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사진(정사영상)을 제작‧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항공사진은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현실 경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되며,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검사하는 과정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드론을 활용한 항공사진 제작은 항공측량을 통해 현황 측량 과정을 간소화하고, 현장조사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는 등 토지에 대한 조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